증권 증권일반

美 인프라 투자·2차전지 원자재 개발에 2분기도 호실적 전망…건설기계株 상승 [특징주]

중국 경기 재개 더디지만

북미·신흥시장 성장세 커

HD현대인프라코어의 굴착기 모습. 사진제공=HD현대인프라코어HD현대인프라코어의 굴착기 모습. 사진제공=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인프라코어의 굴착기 모습. 사진제공=HD현대인프라코어HD현대인프라코어의 굴착기 모습. 사진제공=HD현대인프라코어



국내 건설기계 대표 종목인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 HD현대건설기계(267270), 두산밥캣(241560)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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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6분 기준 HD현대인프라코어는 전 거래일 대비 17.13%(2050원) 오른 1만 4020원에 거래 중이다. 두산밥캣은 8.00%, HD현대건설기계는 6.96% 상승 중이다.

건설기계 대표 업종 주가가 오르는 배경에는 2분기 호실적 기대가 있다. 미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효과와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자원 개발 소식에 건설기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건설기계, 두산밥캣 모두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기업은 북미 및 신흥시장에서 특히 선전 중이다. 중국의 경기 재개가 지연되고 있지만 선제적인 신시장 투자에 대해 결실을 맺고 있다는 분석이다. 원자재 수요와 인프라 투자 등으로 북미·인도 및 직수출 등의 시장에서 호조 지속되면서 영업익 두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


서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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