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058970)가 ‘2023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 대전’에 참가해 소부장 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공급망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2023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 대전’은 기계금속, 화학?에너지, 전기전자?배터리,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약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소부장 산업 관련 전시회다. 이날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엠로는 이번 전시회에 최대 주주인 삼성SDS와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공급망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엠로클라우드’와 전자계약?서명 통합관리 플랫폼 ‘애니싸인 클라우드’ 등을 선보인다. ‘엠로클라우드’는 표준화된 구매시스템을 국내 최초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엠로 관계자는 "매월 사용량에 따라 합리적인 비용으로 쉽고 빠르게 디지털 기반의 구매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2019년 출시 이후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빠르게 고객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엠로는 전시회 기간 동안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구매담당자를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서비스 ‘바이블’ 회원가입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기현 엠로 영업본부장 전무도 28일 '구매 공급망관리(SRM)의 디지털 전환과 구매와 물류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 방안'을 주제로 삼성SDS와 공동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엠로 관계자는 “공급망관리 프로세스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비용과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부장 기업들에게 엠로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좋은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