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컨설턴트 10명 중 7명이 ‘컨설턴트’라는 직업에 만족하고 있으며 컨설턴트 직업을 가족·친구 등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삼성생명은 자사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직업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만2000여 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72.7%가 ‘컨설턴트’ 직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만족도는 컨설턴트 경력이 길어질수록 점차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만족’ 이상의 응답 비율은 2년 이하 경력의 신인 계층에서 68%, 3~5년차에서 70.5%였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경력 10년 이상의 컨설턴트에서는 78.4%에 달했다. 특히 약 70.3%는 본인의 직업을 가족이나 친구 등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삼성생명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동안 리크루팅을 해본 경험이 있는 경우도 응답자의 66.6%에 달했다.
추천 대상으로는 ‘정년 없이 일하기를 원하는 사람(38.9%)’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서 ‘노력한 만큼 성과에 따라 보상받고 싶은 사람(34.9%)’, ‘현재 다른 분야에 종사하고 있으나 업종의 전환을 고려중인 영업직(16.5%)’ 등이 뒤따랐다. ‘컨설턴트 커리어를 몇 살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은가’라는 질문에 전체의 45.7%가 40대를, 40.4%가 30대를 꼽으며 10명 중 8명이 컨설턴트를 3040세대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추천했다.
높은 직업 만족도에는 생명보험업계 1위 브랜드의 자부심과 일과 가정을 병행하며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근무여건, 그리고 금융인으로서의 전문성을 뒷받침해주는 삼성생명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직업에 만족하는 이유에 대한 응답으로 ‘노력과 성과에 따른 보상(33.8%)’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자유로운 업무시간 활용(27.8%)’이 뒤따랐다. 응답자 5명 중 1명은 ‘정년 없이 일할 수 있는 평생직업’이라는 점을 만족의 이유로 들었다.
‘컨설턴트로서 언제까지 일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60대’라고 답한 비율이 41.8%, ‘70대 이상’이 43.6%로 전체 응답자의 85.4%가 60세 이후에도 계속 컨설턴트로서 일하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실제로 현재 삼성생명에 소속된 컨설턴트 중 최연소 컨설턴트는 20세, 최고령 컨설턴트는 86세로 ‘평생 직업’에 걸맞는 연령 분포를 보이고 있다.
한편, 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이 삼성생명 소속으로서 느끼는 가장 큰 장점은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다양한 영업지원 프로그램(60.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업계 최고 수준의 신인 대우’와 ‘24시간 디지털 영업지원 시스템’ 순으로 높은 응답을 보였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말 기준 자산규모 316조원으로 보험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국가고객만족지수(NCSI) 생명보험부문 19년 연속 1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생명보험부문 21년 연속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