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상반기 이자이익은 789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4% 줄었다. 비이자이익은 36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4% 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DGB금융은 “유가증권 운용 및 대출채권 매각이익 등 비이자 부문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 당기순익은 25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4% 늘었다. 원화대출이 늘면서 이자이익은 7239억 원으로 8.2%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850억 원으로 1003.9%나 증가했다. DGB생명의 당기순익은 401억 원으로 같은 기간 206.1% 급증했다. 반면 하이투자증권 순익은 291억 원으로 50.2%나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