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5시 49분 경기도 이천시 중부고속도로 대전방향 호법분기점 부근에서 11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12명은 경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3.5t 트럭이 앞서가던 포터 차량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다. 이후 사고 충격으로 또 다른 포터 차량 및 승용차 여러 대가 잇달아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 당국은 소방헬기 및 닥터헬기 등을 투입해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고 직후 양 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되면서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2시간여 만인 오후 8시께 수습을 완전히 마쳤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