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롯데홈쇼핑 혜택 협상 예능 '덤덤' 초반 흥행

방송인 강남이 제품 체험·혜택 협상해

롯데홈쇼핑서 한정 기간 판매 콘셉트

첫방송 일주일만에 조회수 50만 돌파

"자체 콘텐츠·커머스 예능 강화 일환"

롯데홈쇼핑이 선보인 가격 흥정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덤덤’/사진 제공=롯데홈쇼핑롯데홈쇼핑이 선보인 가격 흥정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덤덤’/사진 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방송인 강남이 출연하는 혜택 흥정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덤덤’이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 수 50만 회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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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첫 방송 된 덤덤은 롯데홈쇼핑의 유튜브 채널 내내스튜디오에서 선보이는 커머스 예능이다. 구매한 상품 외에 더 얹어 주는 ‘덤 문화’를 콘셉트로 가격 할인은 물론 파격적인 수준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강남이 롯데홈쇼핑의 인기 상품을 체험하고 판매 혜택을 협상한 조건으로 한정기간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콘텐츠 커머스 강화의 일환으로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자체 콘텐츠를 통해 젊은 고객 유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첫회에서는 강남이 롯데홈쇼핑 본사를 방문해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에코백스 X1 옴니’를 체험했다. 강남이 관계자들과 가격 할인을 포함해 50만 원 상당의 덤을 성공적으로 협상했다. 3일 2회 방송에는 강남이 거리로 나가 시민들에게 로봇청소기를 직접 판매하는 모습이 공개되고, 3~5일 롯데홈쇼핑 온라인몰, 모바일 앱을 통해 덤 특별판매 기획전을 연다. 첫 방송에서 협상한 조건으로 구매고객에게 이례적인 할인과 풍성한 사은품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제습기, 명품 지갑, 골드바 등 경품도 증정한다. 4일 오후 8시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는 덤덤 특별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한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뉴미디어커머스부문장은 “앞으로 콘텐츠 본질의 재미를 강조하며 단독 기획 상품을 이색 방식으로 소개하고,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하며 미디어 커머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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