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카셰어링 기업 그린카와 함께 친환경 분야 청년 창업가 지원 캠페인 ‘지구를 푸르게 다 함께 그린카’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아가 자사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의 주행거리만큼 금액을 기부하는 고객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명칭은 ‘리:브리드(RE:BREATHE)’로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예비 창업자와 대학생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EV6 등 그린카가 운영하는 기아 차종을 고객이 이용할 경우 1㎞ 주행 시마다 기부금 50원이 자동으로 적립된다.
캠페인 기간은 이날부터 이달 31일까지다. 참가자들은 그린카 캠페인 페이지에서 총 기부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기아는 이번 캠페인으로 적립한 기부금을 ‘2023 에코 스타트업(ECO STARTUP) 환경 분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 기부할 계획이다.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에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한 테스트 지원금을 지급하는 한편 비즈니스모델 워크숍, 1대1 멘토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탄소 중립, 업사이클링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인 청년 창업가 양성을 돕는 동시에 기아 차량을 이용하는 그린카 회원들과 퍼네이션(Fun+Donation)을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아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미래 세대 및 환경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