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산식품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화를 이끌 기업지원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신평·장림공단에 부산시푸드플랫폼(BSP)을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212억 원을 투입한 BSP는 단순 가공업 위주의 수산식품산업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전환하도록 기업에 임대공간, 부설연구소, 공동실험실, 회의실을 비롯해 연구·시험·생산 장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 방사능 검사 전문장비도 도입해 수산가공식품의 안전성을 높인다. BSP 운영을 맡은 부산테크노파크는 최근 수산식품 산업 지원 조직을 신설해 전담 인력 배치를 마쳤다. 부산테크노파크는 11일까지 BSP 임대공간 26개실에 입주할 수산식품 기업을 모집하고 내달부터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