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은 지난 5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원전 인근지역 23개 지자체 503만 주민을 대상으로 한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100만 주민 서명운동’이 목표를 초과 최종 134만 519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원자력안전교부세는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으로 지정된 28개 지자체 가운데 이미 예산 지원을 받고 있는 원전 소재 5개 지자체를 제외한 나머지 23개 지자체에 지원하는 안이다.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은 오는 9월께 국회와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에 서명지를 전달하고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촉구할 방침이다. 10월에는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를 출범하고, 원전 안전정책 공동 대응 및 제도 개선 등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