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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에코, 서울시와 ‘2023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서 폐기물 처리 통합 솔루션 운영

국내 최초 출시한 친환경·저탄소 다회용기 그린 리유저블 공급해 일회용품 사용 저감




친환경 브랜드 아임에코(i’m eco)는 6월 24일, 25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진행된‘2023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에서 다회용기 공급 및 폐기물 처리 통합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아임에코는 일회용품 폐기물 감량을 위해 서울시가 선정한 민간보조사업자로서,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 최초 100% 사탕수수로 만든 그린 리유저블(GREEN REUSABLE) 다회용기를 소비자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였다.

그린 리유저블 다회용기는 기존 석유계 플라스틱이 아닌 친환경 저탄소 다회용기다.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해도 인체에 무해해 식품용기도 사용해도 안전하다. 사용 후 폐기 단계에서 재활용이 어려운 타 다회용기와는 달리 신재생 에너지화가 가능한 만큼, 소각 시 발생할 수 있는 탄소 배출이 우려도 없다.


‘2023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 부스를 비롯해 시원한 맥주와 다양한 먹거리를 마련해 도심 속 피크닉 페스티벌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약 2만 6천여명의 관객들이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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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진행돼 호평을 받았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한 12개의 F&B 업체는 일회용품 대신 그린 리유저블 다회용기를 선택했다. 축제 기간 12개 식음료 판매 부스에서 일 평균 약 1만 5천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됐다.

아임에코는 다회용기만 공급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다회용기 반납부터 폐기물 분리수거까지 동시에 운영이 가능한 통합 폐기물 관리 부스를 운영했다. 별도의 리싸이클존을 마련해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하는 동시에 재활용품 수거와 일반쓰레기를 구분한 분리배출 통합 시스템을 제공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주최 측의 비용 절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회수한 그린 리유저블 다회용기는 아임에코와 협업을 맺은 경기광역자활센터 세척 자활 사업단인 라라워시로 옮겨서 리싸이클된다. 라라워시에서 애벌세척, 초음파세척, 고온 고압 세척 및 고온 살균 과정의 6단계 위생 관리를 거친 뒤, 일 1회 ATP 검사를 거쳐 엄격하게 검수 후 재사용된다.

아임에코 관계자는 “‘그린 리유저블 다회용기’ 출시로 각종 페스티벌에서 한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품들을 대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친환경 페스티벌 구축에 앞장서 일회용품 없는 페스티벌을 넘어 폐기물 감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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