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번 달 경로당에 지원하는 냉방비를 10만 원 늘린다.
3일 보건복지부는 “연일 계속되는 재난급 폭염에 대응해 온열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이 이용하는 경로당에 대한 냉방비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비가 지원되는 경로당 6만 8000곳은 지난달보다 10만 원 많은 22만 5000원을 냉방비로 받게 된다.
염민섭 복지부 노인정책국장은 “폭염 대책 기간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