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폭염 보다 더욱 뜨거운 ‘이 기업’ 나눔문화 열정…“매주 셋째주 토요일 지역사화와 함께”

광양제철소, 2004년부터 ‘나눔토’ 봉사

자발적 봉사단원 늘고 나눔의 정신 발전

“지역사회와 함께…더 살기 좋은 광양시”

광양제철소 하사모 봉사단원들이 지난 5일 광양시 중마사랑주간보건센터 요양원에서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광양제철소광양제철소 하사모 봉사단원들이 지난 5일 광양시 중마사랑주간보건센터 요양원에서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 전래놀이문화 봉사단원들이 지난 5일 광양시 중동공원 일대에서 플로깅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제공=광양제철소광양제철소 전래놀이문화 봉사단원들이 지난 5일 광양시 중동공원 일대에서 플로깅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제공=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는 올해로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 포스코봉사단 창단 20주년을 맞아 더욱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회사’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폭염 속에서도 올해도 어김없이 차별화된 나눔문화 확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7일 포스코 그룹에 따르면 ‘봉사와 나눔’이라는 포스코 고유의 나눔문화를 적극 실천하기 위한 취지에서 광양제철소는 2004년부터 매월 셋째주 토요일을 ‘나눔의 토요일’(이하 나눔토)로 명명하고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원들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매월 셋째주 토요일이었던 활동 주기를 매주 토요일로 확대하며 광양제철소 직원들은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발전시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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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고기온이 36도에 달하며 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5일 광양제철소 직원들의 봉사 릴레이가 이어졌다. 광양제철소 하사모 봉사단은 중마사랑주간보건센터 요양원에 방문해 발마사지, 족욕 등의 활동을 펼치며 어르신들과 따뜻함을 나눴다.

여기에 광양제철소 촛불사랑 봉사단은 광양시 옥곡노인 요양원에 모여 직접 준비한 예초기를 짊어지고 한여름 무성해진 잡초제거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요양원 뿐 아니라 광양시 중동공원 일대에서는 광양제철소 전래놀이문화 재능봉사단원들이 나서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들고 광양시 중동공원에서 플로깅 봉사활동을 펼쳤다.

심규호 광양제철소 과장은 “봉사활동을 하면 할수록 도움의 손길이 닿지 못한 곳들이 보인다”며 “우리가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우리 광양시가 더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난다는 생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광양=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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