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웰니스원데이투어 프로그램’을 오는 28일부터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해 의료서비스와 관광자원을 결합한 의료관광상품으로, 4시간과 8시간 짜리 총 6개 코스로 운영된다.
4시간 투어 코스는 자갈치시장 보양음식 체험, 제철 보양재료 쿠킹 클래스 체험, 아홉산숲 건강트래킹, 한옥명상체험, 수영요트경기장 요트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8시간 투어 코스는 흰여울마을·아홉산숲 트래킹, 대변항 보양전복죽 시식, 송도해상 케이블카 체험, 리버크루즈 요트 체험 등으로 준비된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과 유치사업체는 기관 당 1회, 8월말부터 신청 가능하다. 코스별 참여 가능한 인원은 2명에서 많게는 6명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만의 차별화된 웰니스의료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