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국회의사당. 사진제공=국회내년 총선이 약 8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권자들의 선택을 놓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다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연합뉴스·연합뉴스TV가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내일이 총선이라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 같은가’라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31.3%가 국민의힘을 선택했다. 민주당을 택한 응답자는 27.4%였다.
직전 조사(지난달 1∼2일)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1.8%포인트 오르고 민주당은 3.2%포인트 빠져 순위가 바뀌었다. 격차는 3.9%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쪽이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7.4%, 민주당 28.2%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3.3%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2.7%포인트 떨어졌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조사는 휴대폰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4.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