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불법 주정차 단속에 앞서 운전자 휴대폰으로 영문과 음성 등으로 단속 대상임을 알려주는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외국인 운전자가 늘어나는 현실을 반영해 영문 알림 기능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알림 언어 설정을 영문으로 변경하면 영문으로 기본 문자 메시지와 앱 푸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음성 알림 기능을 제공하며 주변 주차장 확인, 과태료 조회 및 납부 등 운전자를 위한 각종 서비스도 앱을 통해 지원한다.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용산구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통합 주정차 단속을 검색하거나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관련 앱을 설치한 뒤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