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대학(원)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학자금대출을 받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2016년 한국장학재단과 협약을 맺은 이후 해마다 시행 중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소득분위와 관계없이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16년 이후 학자금대출을 받은 부산지역 소재 대학교(대학원 포함) 재·휴학생이며 졸업생의 경우 부산 거주자 중 부산지역 소재 대학교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2016년 이후 대출받은 학자금에서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발생한 1년분의 이자를 지원한다. 개인 대출 계좌 원리금에서 상환하는 방식이다.
신청은 10월17일까지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하면 된다.
다만 대학(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경우에는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졸업생은 졸업 및 부산 거주 확인 서류와 미취업 확인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시는 신청자별 자격 확인을 거쳐 대상자와 금액을 확정하고 12월 중 대출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누리집 고시공고 및 부산청년플랫폼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을 참고하거나 부산시 120바로콜센터 또는 부산시 지산학협력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