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는 18일 2023년 하반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59명을 비롯해 석사 91명, 학사 41명 등 총 191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특히 이번에 학위를 받는 박사 59명은 재학 기간 동안 SCI급 학술지에 1인당 평균 약 5편의 논문을 게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미래인재상을 수상한 기계공학부 이진규 학사는 미래인재상과 함께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고 최우등급 졸업자로도 선정돼 ‘3관왕’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은 “지난 수년간 각고의 노력으로 이뤄낸 소중한 결실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학위를 받는 191명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며 “‘길이 없으면 내가 길을 만든다’는 정신으로 우리나라 과학기술계를 혁신하는 인재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지스트는 이번 학위수여식으로 1993년 설립 이래 박사 1780명을 포함해 석사 4819명, 학사 1126명 등 총 7725명의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