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고 삼성전자와 구글이 서비스 최적화 등을 담당한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아레스’는 출시와 동시에 플레이 스토어 인기 순위 1위, 매출 순위 2위를 각각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에 최신 3D 그래픽스 응용프로그램개발환경(API)인 ‘벌컨(Vulkan)’을 적용하고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게임 중 메모리 사용량을 줄일 수 있게 돼 기존 그래픽스 API 대비 보다 안정적인 프레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구글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Z폴드 5’를 비롯한 대표 스마트폰 모델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아레스’에 ‘유니티 어댑티브 퍼포먼스’를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아레스’ 출시와 함께 갤럭시 Z 폴드 5의 마케팅 캠페인에 게임플레이 장면을 포함한 홍보에 나섰다. 구글은 구글플레이 포인트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정혜순 삼성전자 MX사업부 프레임워크 개발팀장(상무)은 “구글, 카카오게임즈와의 협업을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보다 몰입도 높은 쾌적한 게임 플레이의 즐거움을 제공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최고브랜드경영자(CBO)는 “3사 기술 협력을 통해 신작 게임 ‘아레스’를 각종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더 쾌적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