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10월 2일까지 ‘광주시 명예의 전당’에 헌액할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명예의 전당은 나눔과 기부, 자원봉사 등을 통해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예우하기 위한 것으로, 광주시는 시청 1층에 헌액 공간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998년부터 효사랑 나눔의 샘터를 설립하고 도시락·김장김치 등 나눔활동을 해온 김영춘 씨가 헌액됐다. 추천권자는 해당 공적이 있다고 인정한 시민, 단체, 소관 부서장 또는 자치구청장이다. 일반시민 추천은 동일 세대 구성원이 아닌 19세 이상의 시민 10명 이상의 연서를 받아야 한다. 광주시는 접수된 헌액후보자를 대상으로 공개 검증, 공적 확인, 사회공헌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올해 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