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053580)그룹의 자회사 '비즈플레이'가 포스코DX(022100)에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비즈플레이는 핀테크 기술을 이용해 종이 영수증을 전자 영수증으로 대체하고 전체 경비지출관리 업무 과정을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PC·모바일 기반의 서비스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업무 자동화(RPA)를 통해 기존 기업의 비생산적이던 경비지출관리 업무를 획기적으로 간소화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비즈플레이는 포스코DX가 사용하는 SAP의 전자전표 시스템과 연계해 비즈플레이 모바일 앱에서도 전표를 바로 결재할 수 있게 했다. 또 업종, 거래처별이나 카드별, 프로젝트별로 부가가치세 관리를 지원해 회계 담당자는 불공제 대상의 세액 등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비즈플레이는 국내 17개 전 카드사를 연결해 법적 증빙 효력 보장이 가능한 디지털 경비지출관리 서비스로 법인카드 EDI(전자문서교환) 연동을 통해 카드 사용 내역을 자동으로 수집한다.
고객사의 ERP와 연동한 비즈플레이에서는 전표가 자동 생성돼 기업의 업무 처리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올 상반기에만 SPC그룹, 한국미쯔비시전기오토메이션, 아이티센그룹, 롯데중앙연구소 등이 비즈플레이의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을 도입했으며 현재 2800여 대기업, 공공기관과 3만여 중소기업의 390만여명 사용자가 비즈플레이를 이용하고 있다.
김홍기 비즈플레이 대표는 “많은 기업과 기관이 비즈플레이를 도입하면서 비효율적이었던 경비지출관리 업무에서 해방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