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셀트리온헬스케어 '베그젤마' 美 사보험사 처방집 등재

공보험 포함 미국 인구 30% 커버 가능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사진 제공=셀트리온헬스케어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사진 제공=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23일 미국에서 다수의 사보험사들과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의 처방집 등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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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재까지 가입자 수 기준 상위 5개 보험사 중 한 곳을 포함한 10여 곳의 사보험사 처방집에 베그젤마 등재를 완료했다. 공보험을 포함해 미국 전체 인구의 약 30%를 커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러 보험사들과 협상을 지속해 내년 초까지 미국 전체 인구의 60% 이상 처방 될 수 있도록 상업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 의료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해왔다. 제품 판매를 통해 구축한 유통망과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신약으로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인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등 후속 제품 역시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현재 주요 채널들과 진행 중인 협상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이어가며 미국 바이오시밀러 산업 내 영향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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