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경남도와 손잡고 지역문제 해결 앞장선 영산대

3년간 총 37억원 지원 협력 ‘눈길’

영산대학교 해운대캠퍼스 전경. 사진제공=영산대영산대학교 해운대캠퍼스 전경. 사진제공=영산대




영산대학교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최근 3년간 총 사업 규모 37억원에 달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23일 영산대에 따르면 부산시, 경남도, 부산 해운대구, 경남 양산시 등과 함께 추진한 연도별 사업규모는 올해 약 9억원, 2022년 13억원, 2021년 15억원 등 모두 37억원으로 나타났다.

우선 영산대는 올해에만 총 9억원가량의 지원금을 받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청년해외취업지원사업, 체육특기부 지자체지원사업, 해운대 원더풀미래대학 위탁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고교서머스쿨 강좌, 양산 시민평생교육 위탁사업, 양산 인문학과정 위탁사업, 초기창업패키지지원사업, 그린창업보육센터 운영지원사업, 지식창업보육센터 운영지원사업, 중장년기술창업센터, 경남스마트공장인력양성사업 등의 지자체 연계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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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2월 부산·울산·경남지역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의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사업’ 주관기관에 재선정되며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사업은 유망한 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안정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영산대는 앞서 지난 6년간 경남에서 유일하게 초기창업패키지사업을 운영한 데 이어 향후 4년간 지역 창업거점기관의 역할을 수행한다.

부구욱 영산대 총장은 “앞으로도 지역정책 연계 등을 통해 대학,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인재양성, 취업·창업, 정주에 이르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산대는 초기창업패키지사업 등 지자체 연계사업을 통해 대학·지역사회·산업체 간 공유·협업의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사회발전, 미래융합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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