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후 시황] 외국인·기관 '사자'…코스피 2530대 강보합






코스피지수가 24일 오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엔비디아발(發) 호재로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끌어가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후 2시 5분 현재 전날보다 29.66포인트(1.18%) 오른 2535.16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6.28포인트(1.05%) 오른 2531.78로 개장한 뒤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76억원, 2326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3807억원어치 팔아치우며 홀로 매도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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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엔비디아의 호실적 기대 등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하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1.64%), SK하이닉스(000660)(4.48%)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NAVER(035420)(6.03%), 포스코퓨처엠(003670)(7.35%)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반면 현대차(005380)(-0.64%)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보다 17.31포인트(1.96%) 오른 900.18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0.59포인트(1.20%) 오른 893.46으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77억원, 82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3016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도 시총 상위 대부분 종목이 오름세다. 에코프로(086520)(2.46%), 에코프로비엠(247540)(2.49%), 엘앤에프(066970)(1.49%) 등 이차전지 관련 종목이 강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셀트리온제약(068760)(0.15%), 에스엠(041510)(0.30%) 등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


조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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