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28일 ‘수산물 소비 및 어촌·바다 휴가 활성화 챌린지’에 동참해 국내 수산물 소비와 어촌 방문을 당부했다.
수산물 소비 및 어촌·바다 휴가 활성화 챌린지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어촌·어민을 돕고 침체된 국내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난달 17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각계각층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캠페인은 ‘휴가는 어촌·바다로, 여름 보양식은 우리 수산물로’라는 메시지가 담긴 인증 사진이나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로드하고 후속 챌린저를 지목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손 회장은 이달 21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손 회장은 이날 경총 공식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청량한 우리 어촌과 바다를 느끼고 청정한 우리 수산물을 드시며 더위에 지친 마음을 달래시기 바란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어촌을 방문하셔서 우리 어민들의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 챌린저로 윤동한 한국콜마홀딩스 회장을 추천했다. 앞서 강신숙 Sh수협은행 은행장,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 등이 챌린지에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