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린 지난 23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화요일인 29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 더위는 한풀 꺾이겠다.
오전까지는 저기압 앞쪽에서 남풍이 강하게 불어오면서 수도권과 강원영서, 제주, 지리산, 경북북부 등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밤까진 수도권과 강원영서 지역에는 비가 쏟아지고 다른 지역에서는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3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서해5도·강원영서·충청·전북 30~80㎜, 전남과 영남 50~120㎜, 제주 30~100㎜, 울릉도와 독도 20~60㎜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각각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