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파주시, 저소득 청소년 교통비 지원 20만원으로 확대

저소득층 청소년 교통비 비중 일반 가정 소득 대비 최대 4배

내년부터 경기도 지원 8만원 추가 지원

파주시청 전경. 사진 제공=파주시파주시청 전경. 사진 제공=파주시





경기 파주시가 저소득층 청소년의 교통비 지원금을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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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13~23세 청소년에게 연간 12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급 대비 실제 사용내역을 분석한 결과 저소득층 청소년의 경우 교통비가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일반 가정에 비해 많게는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시는 도에서 지원하는 12만 원에 8만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하고,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진행해 승인을 받았다.

시는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내년부터 저소득층 청소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교통비 확대를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낮출 것”이라며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교통비 걱정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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