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저소득 독거 노인 100가구에 낙상예방 안전용품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성동구는 고령층이 낙상사고를 당하면 중상 위험이 높다는 점에 주목해 사업을 추진했다.
성동구는 7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독거 노인을 대상으로 신청 및 추천을 받아 총 100가구를 선정했다. 안전용품 수요를 파악해 1인당 42만5000원까지 낙상예방 안전용품 패키지를 지원한다.
안전용품은 △안전 손잡이 △목욕의자 △미끄럼 방지매트 △성인용 보행기 및 지팡이 등 총 23종이다. 지원 대상자가 직접 물품을 선택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