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미래 건설 산업을 선도할 우수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제1회 반도 기술공모전'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제1회 반도 기술공모전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실체화가 어려운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공동 연구를 통한 기술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공동 연구와 개발을 통해 발굴된 기술은 '반도 유보라' 아파트에 적용해 품질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반도 기술공모전은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으로 반도건설의 협력사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분야는 △원가절감(층간소음 저감기술, 실내환경 개선, 공동주택 차별화 기술 등) △스마트건설(OSC, 건설자동화, 스마트 현장관리) △친환경 건설자재 △재생에너지 △설비·생산관리 △환경·편의특화기술로 건설현장에 적용 가능한 모든 기술이다.
공모전에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최우수상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 장려상 200만원 등 총 17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되며, 3개 기업에게 반도건설과 공동 기술개발 협약 체결 및 공동 신기술·특허 출원 진행, 당사 테스트 베드(Test-bed) 현장 제공, 협력회사 등록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정렬 시공부문대표는“반도건설은 중소 협력사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ESG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해 공동 기술개발과 특허 등록 등을 추진해 왔다”면서 “이번에 공모전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협력사를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