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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금메달이 목표"…SKT, 후원 선수 출정식 개최

e스포츠 페이커, 농구 김선형 등 참석

아시안게임 메달 의지 밝혀

30일 오후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SK텔레콤 후원 종목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출정식'에서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선형(농구), 이상혁(e스포츠), 손지인(리듬체조), 조현주(스케이트보드), 송세라(펜싱), 최진우(높이뛰기), 김헌우(브레이킹), 오상욱(펜싱). 연합뉴스30일 오후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SK텔레콤 후원 종목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출정식'에서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선형(농구), 이상혁(e스포츠), 손지인(리듬체조), 조현주(스케이트보드), 송세라(펜싱), 최진우(높이뛰기), 김헌우(브레이킹), 오상욱(펜싱). 연합뉴스




“e스포츠가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정식 정목이 됐다. 금메달 목표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e스포츠 국가대표 페이커(Faker) 이상혁)



“아시안게임은 꿈에 그리던 경기였습니다. 첫 아시안게임인 만큼 즐기면서도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겠습니다.”(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지인)

SK텔레콤(017670)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자사 및 SK그룹 후원 국가대표 선수 8명을 초청해 대회 선전을 기원하는 출정식을 30일 개최했다.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출정식에는 ‘페이커’ 이상혁(e스포츠), ‘윙’ 김헌우(브레이킹), 오상욱(펜싱)), 송세라(펜싱), 김선형(농구), 손지인(리듬체조), 조현주(스케이트보드), 높이뛰기(최진우) 등 8명의 선수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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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선수들은 아시안게임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농구 국가대표 선수인 김선형은 “이번이 아시안게임 출전하는 것이 세 번째”라면서 “과거 선배들이 열심히 해줘서 병역 혜택을 이번에는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자사 후원선수와 함께 팀 코리아(Team Korea) 선수단 전체를 위한 온라인 대국민 응원 캠페인 ‘우리는 국대다(The Great Journey)’를 전개해 나간다. 또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모습과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을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자체 유튜브 채널인 스크라이크(SKLIKE)와 A. tv(에이닷 TV)를 통해 공개한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담당(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선수들의 최종 성적도 중요하지만 땀 흘려 도전하는 과정을 소중히 담아내고 공유하자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SK텔레콤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후원 선수뿐만 팀 코리아 선수단 모두의 노력이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스포츠 균형발전을 위해 후원 범위를 넓혀 육상, 역도, 리듬체조, 스케이트보드, 브레이킹 등 종목을 새롭게 후원하고 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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