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가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정식 정목이 됐다. 금메달 목표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e스포츠 국가대표 페이커(Faker) 이상혁)
“아시안게임은 꿈에 그리던 경기였습니다. 첫 아시안게임인 만큼 즐기면서도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겠습니다.”(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지인)
SK텔레콤(017670)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자사 및 SK그룹 후원 국가대표 선수 8명을 초청해 대회 선전을 기원하는 출정식을 30일 개최했다.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출정식에는 ‘페이커’ 이상혁(e스포츠), ‘윙’ 김헌우(브레이킹), 오상욱(펜싱)), 송세라(펜싱), 김선형(농구), 손지인(리듬체조), 조현주(스케이트보드), 높이뛰기(최진우) 등 8명의 선수들이 참석했다.
이들 선수들은 아시안게임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농구 국가대표 선수인 김선형은 “이번이 아시안게임 출전하는 것이 세 번째”라면서 “과거 선배들이 열심히 해줘서 병역 혜택을 이번에는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자사 후원선수와 함께 팀 코리아(Team Korea) 선수단 전체를 위한 온라인 대국민 응원 캠페인 ‘우리는 국대다(The Great Journey)’를 전개해 나간다. 또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모습과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을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자체 유튜브 채널인 스크라이크(SKLIKE)와 A. tv(에이닷 TV)를 통해 공개한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담당(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선수들의 최종 성적도 중요하지만 땀 흘려 도전하는 과정을 소중히 담아내고 공유하자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SK텔레콤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후원 선수뿐만 팀 코리아 선수단 모두의 노력이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스포츠 균형발전을 위해 후원 범위를 넓혀 육상, 역도, 리듬체조, 스케이트보드, 브레이킹 등 종목을 새롭게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