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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이 '로또 1등' 3건 동시 당첨? 대구 한 판매점서 모두 '수동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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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복권 판매점 2곳에서 1등 당첨자가 각각 3건, 2건씩 나왔다. 대구의 판매소 1곳에서 3장, 경기도 부천의 판매소 1곳에서 2장의 1등 로또가 판매됐다.

2일 발표된 제1083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를 보면 ‘3, 7, 14, 15, 22, 38’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7’이다. 로또 1등 당첨자는 15명으로 각각 17억원 이상의 당첨금을 거머쥐는 행운을 누렸다.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72명으로 각 5948만원 씩, 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274명으로 133만 원씩 받는다.



로또복권 운영사인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따르면 당첨번호 6개를 모두 적중시킨 1등 로또 판매소는 12곳으로 파악됐다. 대구와 부천의 1등 로또가 동일 판매소로 확인돼 당첨 지역 수가 당첨자 수보다 적게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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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로또 3장을 판매한 매장은 대구 서구 달서로에 위치한다. 3장 모두 ‘수동 구매’로 나타났다. 직접 로또 번호를 선택했다는 이야기이다. 같은 번호로 로또 3장을 1명이 샀다면 당첨금은 51억3925만3575원으로 계산할 수 있다.

1등 로또 2장을 배출한 판매소는 부천 석천로에 있다. 대구와 마찬가지로 ‘수동 구매’로 파악됐다. 이곳 당첨자 또한 동일인이라면 당첨금은 34억2616만9050원으로 늘어난다.

경기도는 가장 많은 1등 당첨자를 배출했다. 부천은 석천로 외에도 도약로에서도 당첨자가 확인됐다. 또 고양 일산동구 위시티로, 안성 장기로, 파주 통일로에서 1등 당첨자가 파악됐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이며,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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