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229000)는 인공지능(AI) 암 진단 기업 딥바이오와 AI 암 진단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AI 전립선암 진단 검사 서비스 제공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나아가 AI 암 진단 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딥바이오는 AI 알고리즘이 적용돼 다양한 암종의 영역과 중증도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의료진의 진단을 돕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독자 기술로 개발한 AI 전립선암 진단 소프트웨어(DeepDx-Prostate)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해 사업화 추진 중이다.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는 “딥바이오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AI 암 진단 원천기술과 젠큐릭스의 암 분자 진단 기술·사업화 역량이 합쳐지면 다양한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우 딥바이오 대표는 “젠큐릭스와 협력을 통해 회사 핵심 제품들의 상업화를 더욱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누적된 우수한 연구 성과들을 바탕으로 국내외 병원 및 연구소들과 협력 관계를 확장해 AI 디지털 병리 분야에서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