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관내 공영주차장 11개소를 대상으로 시행했던 주차요금 감면을 오는 10월부터 종료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심각→경계) 조치에 따라 지난 2020년 4월 6일부터 관내 공영주차장 11개소, 1018면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2시간 무료 주차를 10월 1일부터 폐쇄하고, 15분으로 단축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덕풍공원 제1·2·3 공영주차장 △신장동 공영주차장 △덕풍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 △수리골 공영주차장 △미사중앙 제1·2공영주차장 △하남덕풍 경기행복주택 공영주차장 △미사리 대형차 전용주차장 △감일 제1공영주차장이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및 방역조치 전환 등의 정부정책에 따른 일상으로의 복귀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시는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대형 주차장 내 현수막을 게재하고 주차요금 정상화를 홍보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이후로 주차요금 정상화를 추진하게 됐다”며 “시는 향후 주차요금 정상화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