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과 자회사 인터파크커머스가 중소기업 판로를 확대하고 사업 시너지를 내기 위해 홈앤쇼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서울 마곡에 위치한 홈앤쇼핑 본사에서 열렸다. 이원섭 홈앤쇼핑 대표와 김효종 큐텐코리아 대표, 김동식 인터파크커머스 대표가 참석했다.
3사는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홈앤쇼핑의 방송 및 온라인 판매망을 바탕으로 큐텐그룹의 IT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인터파크커머스는 사업 운영과 마케팅 전반을 맡는다.
이원섭 홈앤쇼핑 대표는 “경기 침체와 고물가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더욱 큰 영향을 받는다”며 “이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큐텐그룹과 함께 다양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효종 큐텐코리아 대표는 “홈앤쇼핑과 큐텐그룹의 협력은 우수한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를 다양화하고 글로벌 시장까지 확대할 좋은 기회”라면서 “밀착 파트너십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