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경기도 제2회 2023년 드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도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드론전담 공무원들의 전문성 향상 등을 위해 마련됐다. 도청 2개 부서, 14개 시군 등 총 16개의 지방자치단체 대표팀이 참가해 드론 조종 능력을 겨룬다.
대회에서는 탐색·장애물 통과·표적식별·측면비행·드론 촬영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고 이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의 조종 능력을 평가한다. 신기술이 탑재된 드론 시연과 무인 헬리콥터와 드론레이싱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지난해 제1회 대회에서는 16개팀, 총 44명의 드론 담당 공무원이 참석해 안산시가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윤진훈 경기도 공간정보드론팀장은 “경기도 내 드론전담 공무원들에게 좋은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드론경진대회가 경기도 드론 운용에 관한 기술 저변을 확대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