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 고현동이 고현항항만재개발사업 ‘빅아일랜드’를 통해 다시 태어나는 가운데, 사업이 더욱 속도를 내면서 이곳 상가 시장에 전국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거제 빅아일랜드는 거제시가 2012년 4월부터 본격 추진한 사업으로, 고현항 앞바다를 매립해 약 12만명의 배후수요를 품은 주거·상권 중심지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크게 해양문화관광지구, 복합항만지구, 공공시설지구, 복합도심지구로 나뉘어 주거·상업은 물론이며 문화관광·공원 등의 기능을 한데 갖출 계획이다. 이제껏 거제에서 볼 수 없었던 고품격 해양도시이자 ‘제2의 마린시티’로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러한 거제 빅아일랜드는 현재 상당 부분 개발이 진행돼 모습을 차차 드러내고 있다. DL이앤씨의 대단지 브랜드타운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유로스카이’ 총 2,162가구가 각각 지난해 7월 입주 및 올해 11월 입주 예정이며, 빅아일랜드 내 아파트 및 주상복합도 추가로 조성될 계획이다.
주택 공급에 발맞춰 초등학교도 건립된다. 지난 8월 학교 복합시설 건립 업무협약이 체결돼 37학급 규모의 고현 1초(가칭)가 오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관광용지 5-2블록에는 222실 규모의 오션뷰 관광호텔이, 일반상업지역1블록에는 쇼핑몰과 의료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이 더해진 복합시설이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공시설지구에는 축구장 4.5배 크기의 사계절리조트 빅파크(문화공원)도 갖출 예정이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빅아일랜드가 조성 완성 단계로 점차 접어들면서 향후 거제 최고 상권이 이곳 빅아일랜드에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거제의 명동’이라고 불리는 고현동 상권과 맞붙어 있어 이미 탄탄하게 형성된 수요를 바로 흡수하는 것은 물론이며, 여기에 해양도시를 찾아온 관광객 등 추가 수요까지 대거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고현동 A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바다를 품은 계획도시 명성이 알려지면서 전국적으로 부동산 투자자 및 지역 임대사업자, 심지어 자영업자까지 이곳 빅아일랜드에 문의를 보내 주고 있다”며 “준공 시점이 임박함에 따라 그야말로 ‘알짜’ 상권을 빠르게 선점하고자 서두르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빅아일랜드 소재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단지 내 상가는 오는 11월 입주를 앞두고 분양 및 임대를 문의하는 이들의 발걸음이 꾸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가는 빅아일랜드 메인 스트리트 최중심에 위치한 상가로서 입지여건이 탁월하며, 주변 인프라와의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 외에도 인근으로 주거단지가 다수 들어설 예정으로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여기에 빅아일랜드 3단계 부지에 마리나 및 여객터미널 등 관광시설이 계획됨에 따라 이곳을 찾아오는 관광수요까지 더해져 많은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스트리트형 설계가 적용되는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단지 내 상가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필수 업종, 외부 방문객을 위한 찾아오는 업종으로 상가를 구성하기에도 탁월하다. 총 4개 동으로 나뉜 가운데 1·2동은 단지의 스카이라운지 및 게스트하우스 연결 엘리베이터와 인접하고, 3·4동은 상가 전용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가 설치된다. 특히 3동 2층은 전 상가가 유일하게 대형 테라스를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상가 수분양자에게는 준공 후 일정 기간 연 수익률 5%를 보장해 주는 금융 혜택도 제공된다. 이는 수분양자에게는 조성 초기 공실에 대한 걱정을 덜어줄 뿐 아니라, 더 나아가 DL이앤씨가 직접 상권 형성에 일조하게 돼 빠른 상권 활성화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한편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의 단지 내 상가는 경상남도 거제시 고현동에 공급 면적 5,763㎡, 총 47개 호실(근린생활시설1 9호실, 근린생활시설2 9호실, 근린생활시설3 10호실, 근린생활시설4 19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일부 호실에 대한 분양과 전체 호실 임대를 진행 중이다. 분양 및 임대 홍보관은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거제시 고현동)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