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012630)아이파크몰은 6년여 만에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방한해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을 찾았다고 8일 밝혔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HDC그룹과 호텔신라(008770)가 합작으로 운영 중이다. 아이파크몰 용산점 내에 위치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날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방문한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여행사 에이전트가 아닌 순수 여행객들이다. 지난달 10일 방한이 허용된 이후 국내 면세점에 방문한 최초의 중국인 단체 여행객인 셈이다.
이번에 방문한 관광객은 총 700여 명 규모다. 이들은 경복궁 관람을 마치고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방문했다. 이어서 아이파크몰 내 F&B 매장을 찾았다. 향후 단체 관광객 증가에 따른 내수 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에 HDC신라면세점은 최근 중국인 관광객의 주요 결제 수단인 알리페이, 위챗페이를 확충했다. 구매 금액별 할인 혜택과 행사도 마련했다.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이어지는 중국 국경절 연휴를 겨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