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하락세다.
11일 오후 12시 57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52% 하락한 3494만 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1.08% 떨어진 218만 8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86% 내린 28만 7400원, 리플(XRP)은 0.59% 하락한 674.2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0.47% 내려간 336.5원이다.
국제 시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49% 하락한 25731.03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1.16% 떨어진 1611.81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0.01% 내린 0.9996달러, BNB는 1.03% 하락한 211.81달러다. XRP는 1.10% 내려간 0.4965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85억 7201만 달러(약 11조 4325억 원) 가량 하락한 1조 324억 7477만 달러(약 1377조 116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과 동일한 40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 리플(XRP)의 발행사 리플랩스와의 재판 결과에 대한 항소 절차를 개시했다.
SEC는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 남부지방법원에 리플과의 법적 분쟁과 관련한 항소 이유서를 제출했다. 앞서 리플은 SEC의 항소 계획에 대해 정당한 근거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SEC는 “이번 소송은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걸쳐 상당한 영향을 끼칠 분쟁”이라며 법원에 서류를 제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