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장 중반 들어 약세 전환했다.
11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30p(-0.14%) 내린 912.88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788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110억, 기관은 57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2.67%), 금융업(-2.49%), 일반전기전자업(-1.95%)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출판·매체복제업(+3.42%), 제약업(+2.13%), 기계·장비업(+1.47%)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누리플랜(069140)(-27.08%), 예스티(122640)(-20.82%), 디딤이앤에프(217620)(-13.85%)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에스피시스템스(317830)(+30.00%), 드림씨아이에스(223250)(+29.77%), 액토즈소프트(052790)(+22.97%)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655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854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