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 제7대 이나영 원장이 1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이 원장은 “변화하는 국내?외 환경속에서 핵비확산·핵안보 전문기관으로서 KINAC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원자력 선진국인 우리나라의 위상에 걸맞는 규제체제를 확립할 수 있도록 KINAC의 역량을 더욱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 원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에서 원자력공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고 KINAC에서 통제정책실장, 미래전략실장, 교육훈련센터장, 핵안보본부장 및 핵비확산본부장 등을 역임한 대표적 핵비확산 및 핵안보 전문가이다.
KINAC은 지난 8일 이사회를 개최해 원장 선임 관련 사항을 의결한 바 있다. 이 원장의 임기는 11일부터 3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