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원도, 수산물 방사능 검사장비 2대 추가 도입…남북부권 배치

검사 결과 도 홈페이지 등 매일 즉시 공개 방침

총 18건 수산물 방사능 검사서 모두 '적합'

방사능 검사 장비. 사진 제공=강원도방사능 검사 장비. 사진 제공=강원도





강원도는 후쿠시마 원전처리수 방류에 따른 도민 불안 해소를 위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장비 2대를 추가로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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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장비는 북부권인 한해성수산자원센터와 남부권인 수산자원연구원에 각각 1대씩을 배치하고 시험가동을 거쳐 이달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사전교육을 마친 운영 인력을 기관 별로 2명씩 고정배치해 철저하게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는 도 홈페이지, 재해문자전광판 및 지역 방송 자막 송출을 통해 매일 즉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에서만 수행해 오던 방사능 검사?분석 업무를 앞으로는 해양수산국에서 직접 수행해 지금보다 더 신속한 방사능 검사가 가능하게 됐다.

한편 도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도내 주요위판장에서 생산된 총 18건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유해물질이 검출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춘천=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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