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원도, 동해안 대표 고소득 품종 강도다리 30만 마리 무상 방류

자원량 회복 노력 통해 14억원 이상 어가소득 창출 기대

선호도 높은 품종 방류 사업 지속 추진 계획

강원도청 전경. 사진 제공=강원도강원도청 전경. 사진 제공=강원도





강원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는 오는 13일 동해안 대표 고소득 품종인 강도다리 종자 30만 마리를 연안해역에 무상으로 방류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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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다리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영양가가 높은 국민 횟감으로 소비자 수요가 많은 어종이나 최근 자원량이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한해성수산자원센터에서 자체 보유하고 있는 강도다리 어미의 관리 및 인공종자 생산을 통해 매년 10만 마리를 방류해 왔으나, 올해는 종자 생산량을 30만 마리로 늘려 방류한다.

이같은 자원량 회복 노력을 통해 도는 연간 14억 원 이상의 어가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재 한해성수산자원센터소장은 “이번에 방류하는 강도다리와 같이 어업인 선호도가 높은 품종은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타 시도와 차별화될 수 있는 한해성 품종을 체계적으로 연구 개발해 동해안 특산품종 개발과 자원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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