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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K-PROJECT', 서울시 도시·건축 창의·혁신 디자인 선정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K프로젝트 건축물 전경 및 내부 사진. 사진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K프로젝트 건축물 전경 및 내부 사진. 사진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부동산 펀드를 통해 개발 중인 ‘K-PROJECT 복합문화시설’가 서울시 도시·건축 창의·혁신 디자인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K-PROJECT’는 2021년 미래에셋자산운용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크래프톤(259960) 컨소시엄이 ‘미래에셋맵스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 66호’를 조성해 개발 중인 복합문화시설이다. 해당 건물은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 부지에 들어서는 지하 8층, 지상 17층 규모의 신축 건물로 연면적은 21만 8093㎡다. 개발 이후 크래프톤의 본사 사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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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K-PROJECT’가 사각형과 원형을 조화롭게 배치해 심미성 높은 디자인과 플랫폼 구조를 이용한 창의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성수동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지역 사회와의 교감 등을 위해 혁신 디자인을 적용했다.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올해 수상하고 아모레퍼시픽 본사 사옥을 설계한 것으로 이름을 알린 영국의 데이비드 치퍼필드와 국내 삼우건축설계사무소를 대표 설계사로 선정했다.

서울시는 민간 분야의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활성화를 위해 ‘도시·건축 창의·혁신 디자인 시범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최종 디자인에 선정된 ‘K-PROJECT’는 향후 용적률, 높이 등에서 특별건축구역 특례사항을 적용받을 예정이다.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이번 심사를 통해 K-PROJECT'가 성수동을 대표할 창의, 혁신 디자인 건축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부동산 개발을 넘어서 4차 산업 및 미래 첨단 산업 성장의 플랫폼이 될 IT 클러스터의 핵심 권역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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