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정신약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오츠카 신진의학자상을 받았다.
대한정신약물학회는 약물을 통한 정신질환의 치료 및 예방을 연구하는 학술단체다. 매년 학술, 연구에서 뛰어난 업적을 나타낸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최 교수는 디지털 헬스케어 및 의료정보학 분야 국제학술지 의학인터넷연구저널(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청소년 자살 관련 논문을 게재하고, 의과학 전문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성인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의 공존 정신질환 유병률에 관한 논문을 게재하는 등 정신약물학 및 기분장애 분야에서 창의적인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교수는 “정신질환으로 힘들어 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치료법 연구와 국내 정신약물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