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가 미국 레스토랑 전문 매체 ‘QSR 매거진’에 미국인이 열광하는 K-치킨으로 소개됐다고 13일 밝혔다.
QSR은 1997년 발간돼 350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북미 외식업계를 분석하는 월간 전문지다.
BBQ에 따르면 QSR은 “미국식 프라이드 치킨보다 더 바삭하고 풍미가 뛰어나 현지에서 인기있는 한국식 치킨 브랜드 BBQ가 지난 3년 동안 매장 수가 400% 성장하며 빠른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QSR은 빠른 성장세의 이유로 미국에 진출하는 많은 외식 브랜드들이 음식을 ‘미국화’하는 반면, BBQ는 품질에 대한 일관성과 브랜드 전통성을 핵심 가치로 갖고 한국에서의 맛을 전세계에 똑같이 구현했다는 점을 꼽았다.
QSR은 이와 함께 BBQ가 표준화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구축한 가맹점 지원 시스템을 소개했다. BBQ는 국내와 동일하게 미국에서도 매장 운영을 원하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치킨 조리법부터 고객 응대, 순이익 계산 등을 교육하는 ‘신규 매장 오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매장 오픈 전에는 마케팅팀을 파견해 가오픈과 그랜드 오픈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우며, 한국 셰프를 파견해 치킨을 비롯한 모든 메뉴에 대한 교육을 지원한다.
BBQ 관계자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동일한 맛과 품질,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BBQ가 세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핵심”이라며 “앞으로 전세계 5만개 가맹점 개설을 통해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BBQ 제품을 맛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