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농개발이 평택 화양지구에서 분양에 나선다.
㈜신영화양지구개발피에프브이는 내년 상반기 중 평택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이하 평택 화양지구) 9-1BL에서 지하 2층~지상 29층의 아파트, 총 99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전용 84㎡A?B?C?D 총 4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경기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일원에 조성되는 평택 화양지구는 국내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의 상징성을 갖춘 초대형 프로젝트다. 서울 여의도 면적(약 290만㎡)에 육박하는 279만 2500㎡ 규모로 조성되며, 개발이 완료되면 약 2만여 가구 미니 신도시급 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평택 화양지구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필두로 포승 국가산업단지, 원정지구 국가산단, 평택항만, 포승2일반산단 등에 인접한 직주근접 여건과 메가톤급 개발호재를 통한 미래가치가 강점으로 꼽힌다.
화양지구 내 평택시청의 서부권 업무를 분담하는 안중출장소가 오는 2025년 이전할 예정이며, 향후 서구청 승격에 발맞춰 도서관, 체육시설, 문화공간 등 건립계획도 거론되고 있다. 또한, 약 350개 병상과 응급의료센터를 갖춘 종합병원, 초등학교 4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 등 8개 학교도 지구 내 들어설 계획이다.
아울러, 화양지구 인근으로 KTX와 서해선 복선전철이 오갈 ‘안중역’이 내년 중 개통할 예정이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반영된 서해선 KTX연결 사업이 지난 23일 기획재정부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신영대농개발 관계자는 “그간 전국 곳곳에서 지역 가치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온 신영대농개발 만의 차별화된 노하우와 기술력이 집약된 단지로 조성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