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가 선정하고 포트폴리오 전문가가 직접 운용하는 신한투자증권 탑픽스랩이 출시 반 년 만에 1000억 원 판매고를 달성했다.
신한투자증권이 ‘신한 탑픽스랩’ 판매금액이 1000억 원을 넘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 탑픽스랩은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랩 서비스로 3월 출시됐다. 탑픽스는 주가 상승 모멘텀이 상위 섹터의 최선호 기업을 뜻한다. 리서치본부에서 탑픽스에 포함될 모델 포트폴리오를 만들면 랩운용부에서 최적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주기적으로 비중 조절을 한다. 탑픽스랩에는 약 25개 종목이 포함된다. 모델 포트폴리오는 2주 마다 공시돼 급변하는 시장에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탑픽스랩 최소 가입 금액은 3000만 원이다. 신한투자증권 지점 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 알파로 가입이 가능하다. 일반형 기준으로 연 1.8% 후취 수수료가 발생한다. 손은주 신한투자증권 랩운용부장은 “신한 탑픽스랩의 성공적 출시를 기점으로 글로벌 포트폴리오로 운용하는 ‘G2랩’도 ‘신한 글로벌 탑픽스랩’으로 이름을 바꿔 직접 운용형 랩 서비스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랩 서비스는 고객 계좌별로 운용·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이다. 투자자는 신한투자증권에서 상품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고 자산 가격과 환율 변동 등에 따라 투자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