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경찰서가 최근 자주 발생하는 강력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흉기난동(상해)을 벌인후 도주하는 차량 추격 FTX(모의훈련)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112상황실을 중심으로 형사·지역경찰·교통경찰 등 경찰서 각 기능별 경찰관과 최근 신설된 초동대응팀이 참여한 가운데, 도주하는 차량을 추격하는 가상의 훈련 시나리오를 설정했다. 이어, 최초 112신고 접수단계부터 상황전파, 타서 공조요청 및 검거까지 모든 과정을 실전처럼 진행했다.
또 9월 8일부터 운영한 초동대응팀은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신속한 현장 상황전파·보고, 현장통제, 주민대피 등 1차적이고·일반적 초동 조치 등의 임무를 위해 신설됐다.
채승기 경찰서장은 “강력범죄가 점점 더 흉폭해지고 잔인해지고 있어 이를 대비하기 위해 초동대응팀 운영 및 기능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즉각적 대응 태세를 확립으로 강력범죄 사전 제압 등 현장 대응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