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현대차 노사 '6K for Water' 글로벌 걷기 캠페인 지원

아프리카 아이들 고통 나누는 월드비전 캠페인…노사, 1억 1000만 원 기탁

풍선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기후변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

저소득 아동 조식 지원 사업 등 지역 위기아동 지원에도 앞장

현대자동차 노사와 월드비전 연합회는 16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6K for Water' 글로벌 걷기대회를 개최 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 임직원과 울산 시민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 되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현대자동차 노사와 월드비전 연합회는 16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6K for Water' 글로벌 걷기대회를 개최 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 임직원과 울산 시민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 되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노사가 16일 태화강공원에서 열린 ‘6K for Water’ 글로벌 걷기 캠페인을 지원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6K for Water’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물을 긷기 위해 매일 평균적으로 걷는 6㎞를 참가자들이 직접 걸으며 아이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월드비전 주관의 글로벌 캠페인으로, 이 날 현대차 임직원과 울산 시민 30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걷기 활동 외에 현대차 임직원 평일봉사단에서 마련한 풍선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기후변화 체험, VR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경험하며 행사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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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위해 현대차 노사는 월드비전에 1억 1000만 원을 기탁했다. 해당 금액은 6㎞ 걷기 캠페인 행사 지원에 4000만 원, 지역 위기아동 지원에 7000만 원이 활용된다.

지역 위기아동 지원사업은 저소득 아동 조식지원과 의료, 주거, 교육 등 사례별 아동 지원으로 이뤄지며 울산교육청과 연계해 추천받은 총 80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개발도상국 아이들의 어려움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며 “아프리카 아이들뿐 아니라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일상 속 히어로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지난 2020년부터 4년째 지역 위기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3억 3000만 원의 지원금을 기탁한 바 있다.

자료제공=현대자동차


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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