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중흥그룹, 추석 전 협력사 공사대금 1400억 전액 현금으로 푼다

건설경기 어려움 속 자금운영 원활 기대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에 자리 잡은 중흥그룹 본사. 사진 제공=중흥그룹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에 자리 잡은 중흥그룹 본사. 사진 제공=중흥그룹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두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중흥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한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관련기사



중흥그룹은 추석 명절 전 공사대금 약 1400억 원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전국 50여개 공사현장의 협력업체들이 직원들의 임금 및 자재대금을 원활하게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흥그룹은 지난 설 명절 전에도 공사대금 1200억 원을 조기 지급했다.

중흥건설 기성지급 관계자는 “협력업체들에 지급할 결제대금을 추석 명절 전에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며 “건설경기가 전체적으로 안 좋은 분위기에 여러모로 어려움이 있으나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이어가기 위해 조기지급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흥그룹의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은 매년 우수협력업체를 발굴해 각종 인센티브 및 계약이행보증보험 면제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광주=박지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