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거래소 매직에덴이 솔라나 압축 NFT(CNFT)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매직에덴은 데이터를 압축한 솔라나 CNFT를 지원, 효율과 확장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CNFT는 데이터 압축으로 제작 비용을 절감하고 대량 생산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매직에덴은 “CNFT가 게임, 음악, 이벤트 및 메타버스와 같은 다양한 산업에서 대량 제작 컬렉션을 만드는 데 적합하다”며,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투자자들에게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다 안전한 투자 자산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CNFT는 발행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적은 자금으로도 수집할 수 있다는 것이다. 타 가상자산에 비해 위험부담이 크지 않아 접근성이 높다는 측면도 장점으로 언급됐다.
CNFT는 약 100달러(약 14만원)로 100만개의 NFT를 발행할 수 있는 솔라나의 압축 기술을 이용한다. 개당 2.9 달러(약 4000원)에서 30 달러(약 4만원) 이상에 달하는 이더리움 NFT와 비교할 때 현저히 적은 비용이다.
그러나 CNFT가 오프체인으로 저장된다는 점에서 우려도 제기된다. 지난해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파산하며 NFT 시장에 타격을 준 전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FTX가 거래소 운영을 중단하자 FTX가 발행한 NFT에도 접근할 수 없게 되면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